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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생지연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노효진 / 밀양영화고등학교
작품의도
우리는 보통 죽음을 생각하면 막막해진다. 하지만 우리는 죽기 이전에 내 스스로 내가 만든 삶을 살아가는 중이다. 그렇기에 과장될 순 있겠지만, ‘누군가의 죽음’이라는 공허한 소재를 통해서 소중한 삶의 의미를 깨닫고 스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를 포함한 존재의 가치에 대해 다시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으면 한다. 마치 영화 속 '주희'를 통해서 나를 깨닫는 다른 인물들이 있는 것처럼.
줄거리
왠지 외로운 고등학생 ‘주희’.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바다에서 노래를 듣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주희가 죽은 모습을 목격한 대학생 ‘은재’는 자신보다 어린 소녀의 허무한 죽음을 통해 미뤄두었던 진정한 자신의 꿈을 되돌아본다. 주희를 가장 의지하는 친구 ‘서정’은 동경하던 친구의 죽음으로 그녀 없이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주희의 친오빠 ‘주성’은 가족보단 항상 학업과 친구가 먼저였다. 동생의 죽음으로 자신이 잊고 있었던 가족의 소중함과 외로운 동생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음을 반성한다.
촬영후기
내가 원하는 시나리오로 제작한 영화이지만 '내 영화'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고 불릴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도 글을 쓰면서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고, 촬영을 하는 과정에서도 여러 변수들 때문에 원하던대로 모든 걸 완성해낸 영화는 아니지만 그만큼 애정이 가는 작품이다. 팀원들이 없었더라면 완성하지 못했을 이 영화를 다른 사람들과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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