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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름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정채원 /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작품의도
주인공 지철은 불의의 사고로 형을 잃고 유년 시절 형과의 행복했던 추억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형의 무덤 앞에서 맥주 한 캔을 기울이는 주인공을 말없이 지켜봐주는 허수아비는 형에 대한 주인공의 그리움을 비유적으로 표현해주는 매개체이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했던 과거의 기억들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버팀목이 되어주고는 한다. 우리는 이 애니메이션이 각자의 소중한 추억을 한 번 더 되짚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줄거리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 버스 운전사인 지철의 버스 안에 허수아비가 타고 있다. 한밤중 버스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에 도착한 지철과 허수아비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어딘가로 향하는데, 바로 지철의 형 지욱의 무덤이다. 지철은 허수아비와 그 앞에서 잠에 들어 꿈에서 형과의 추억을 다시 경험한다. 이른 아침, 잠에서 깬 지철은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고 허수아비는 밀짚 모자만을 남긴 채 자취를 감춘다.
촬영후기
애니메이션을 배우고 싶어 특성화고에 모인 학생 4명이 처음으로 제작하게 된 작품이기에 분명 미흡하고 서툰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애니메이션을 기획하고 제작하고자 하는 창작자로서 그 출발점이 된 소중한 작품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선생님들로부터 새로운 기술과 툴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배움의 기회도 되었기에 매우 보람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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