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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김보경 / 봉필름프로젝트1기
작품의도
어느 날, 된장찌개의 맛은 집집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누가 만들었는지에 따라 “찌개”라는 요리명은 바뀌지 않지만, 매우 다른 맛을 가진 요리가 탄생합나다. 이는 가족과 같지 않을까? 라는 질문에서 [찌개]는 시작됩니다. 모두가 ”가족”이라는 이름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지만 어떤 추억을 만들어갈지, 어떤 감정들을 만들어갈지는 그 구성원에 누가 있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당신이 먹어왔던 찌개는 무슨 맛이었던가요? 당신이 앞으로 만들고 싶은 찌개는 무슨 맛인가요? 각자의 레시피를 떠올리며 즐거운 상상을 해 보세요
줄거리
‘자매들만의 따뜻한 찌개를 찾아가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자매 민서와 보람, 두 자매의 어머니는 바쁘시고 언니인 보람은 직
장에서 늦게 들어온다. 항상 혼자서 집을 지키는 동생 민서의 모습에 언니 보람은 자신의
어릴적 추억과, 맛있는 할머니의 된장으로 만든 찌개를 선물해주고자 돌아가신 할머니 댁에 동생 민
서를 대리고 간다.


촬영후기
저, 감독 김보경의 모든 처음이 담긴 작품입니다. 모든 것이 낮설었습니다. 하지만 제작하면서 한번도 불안과 초초를 느낀 적 없습니다. 그 이유는 믿음 떄문이었습니다. 동료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제가 저를, 서로 믿었기 때문에 물 흐르듯 진행되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같은 고난은 저희에게 필요 없었습니다. 그저 눈앞에 놓인 상황을 하나 하나 해결해나갔습니다. 그러니 여유가 생겼고, 우리가 완성해갈 [찌개]를 행복하게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저희를 [찌개]도 닮았나 봅니다. 이런 행복으로 가득 찬 영화를 만들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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