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301번~350번
잔상
- 주제분류
- 자유주제
- 대표자
- 이휘양 / 밀양영화고등학교
- 작품의도
-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든, 미련에 의해 잔상이 남을 수 있다. 잔상에 갇혀 빛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 또한 흘러가는 것임을 알리고 싶어서 영화를 기획했다.
- 줄거리
- 서의는 연호와 헤어진 후 계속해서 연호와의 추억이 있는 장소에서 연호의 '잔상'이 보인다. 서의의 친구인 명서에게 자신의 경험을 설명하지만, 명서는 서의를 이해하지 못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연호의 잔상은 점점 옅어져 간다. 서의는 기억을 더듬고 잔상을 찾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 그러던 중 서의의 앞에 연호가 나타난다. 서의는 기억 속의 연호를 찾은 줄 알고 기뻐하지만, 실제 연호다. 서의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현실을 직시하고, 헤어진 기억을 찾는다. 서의는 흘러가는 인연에 따라 스며든다.
- 촬영후기
- 영화에서 '잔상'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많이 연구했다. 터널 장면에서 걸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그림자가 지워지는 연출로, 뒤따르던 잔상 역시 시간에 따라 없어진다는 것을 표현했다.
-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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