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301번~350번
날린
- 주제분류
- 자유주제
- 대표자
- 임동하 /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작품의도
- 외로움은 누구나 가지고 있으나 아무도 떨쳐낼 수 없는 필연적인 감정이기도 하다. 그만큼, 외로움에도 종류가 있다. 경석의 외로움은 공허함과 집착으로 나타나고, 준오의 외로움은 막연한 조숙으로 나타난다. 경석과 준오 각자의 외로움이, 세탁소라는 작은 공간에서 만나다는, 우연이란 인연으로 승화되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정한 의미의 극복으로 나아간다.
- 줄거리
- 경석이 홀로 운영하는 세탁소, 준오는 경석 혼자 셔츠 한벌과 춤을 추는 모습에 동질감을 느껴 경석의 세탁소에 찾아가고, 성화에 지친 경석도 준오를 받아준다. 어느날, 준오의 실수로 경석이 아끼는 어머니의 흰 원피스가 이염되면서 경석은 크게 화를 내며 쫒아내지만, 한편으론 친구 같고, 또 다른 한 편으론 자신과도 같은 서로의 모습에 다시 화합하게 된다.
- 촬영후기
- 인생 첫 영화 제작을 힘겹게 마쳤다. 항상 영화를 사랑해왔고 막연한 동경이 함께했지만, 제작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내 옆을 지켜주던 스탭들과 선생님, 그리고 나의 소중한 부모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만이 가득하다. 어쩌면 힘들었던 이번 경험이 다음 영화를 제작할 때에 자양분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지 않을까?
-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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