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301번~350번
빨간 날
- 주제분류
- 자유주제
- 대표자
- 김휘겸 /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 작품의도
- 매주 일요일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다니던 제가 어느 날 교회에 가기 싫어지면서 떠오른 소재로 만든 영화입니다. 주변을 바라보면 제 또래 중에는 신에 대한 믿음이 없지만 부모님이 신앙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교회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 친구들에겐 분명 종교의 자유가 있지만, 그들 중 대부분은 부모님의 암묵적인 강요 아래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분명히 잘못됐다고 생각하기에 그 친구들의 부모님께 바치고 싶은 영화입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꼭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길 바랍니다.
- 줄거리
- 신앙인인 부모님 밑에서 자란 하준은 어려서부터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교회에 다녔다. 평소 글을 쓰는 일에 관심이 있었던 하준은 자신의 친구였던 종윤을 따라 영화 제작 현장에 나가게 되는데, 그 곳에서 흥미를 느낀다. 그렇게 점점 교회에 소홀해지고 예배에 참석하지 않으려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신앙심에 의구심을 갖게 된다.
- 촬영후기
- 속이 후련했습니다. 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살 수 있었다는게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제가 이렇게나 멋진 일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았고 행복했습니다. 이 좋은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해보고 싶었던 많은 작품들을 하나 둘 만들어 나갈겁니다.
- 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