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작품 251번~300번

닿을 수 없는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이서준 / 밀양영화고등학교
작품의도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상대를 온전히 이해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하는 상대일 지라도 우리는 언제나 가슴 속에 개인이라는 각자의 울타리를 안고 살아가기 때문에 그 울타리 안에 갇혀 타인의 마음에 결코 닿을 수 없으며 상대를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영화 <닿을 수 없는>은 그렇게 아마 영원히 닿을 수 없을 연인 관계의 내면적 거리를 영화를 통해서 영화만의 방식으로 만나도록 하는 작품이며 연인 관계의 심연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깨닫기 위하여 제작된 작품입니다.
줄거리
어두운 밤의 기숙학교. 연인 사이인 민영과 광민은 매일 밤 만나 어떠한 대화도 없이 함께 밤을 보내고 헤어지기를 반복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이러한 침묵이 반복되며 행복했던 이들의 사이에도 서로를 향한 수많은 질문과 공허함이 점차 쌓이기 시작하는데 그럼에도 이들은 서로에게 입을 닫고 각자의 질문들은 스스로의 가슴 속에 묻어둔 채 그저 함께 또다시 다가오는 밤을 보낸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연인 사이의 침묵과 단절, 소통의 부재는 그들의 관계를 서서히 파괴하기 시작한다.
촬영후기
영화 제작 기간 동안 저희 팀원들은 모두 엄청난 열정과 끈기에 휩싸여 영화를 제작에 임하였습니다. 영화는 저희에게 열정을 심어주며 실험적인 서사 양식을 도입하여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저희만의 새로운 영화를 찍는다는 것은 언제나 저희를 설레게 합니다. 영화 <닿을 수 없는> 제작이 끝이 난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나 저희는 벌써부터 저희의 다음 영화가 기다려집니다.
별점
네티즌 리뷰 & 평점
작품평 0건
리뷰, 평점
이름
내 용 등록하기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