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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201번~250번

먹이그물

주제분류
특별주제(친한사이)
대표자
조하영 / 잠신고등학교
작품의도
친한 사이라는 단어에 대해 처음 직접적으로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감정은 불편함이었다. 그 단어를 통해 오히려 관계에 부담감이 느껴지고 상대와 나 사이의 거리감을 재정의하게 되었다. 이 감정을 통해 상대적이고 다양한 인간관계가 친한 사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정의될 수 있는가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작품을 보며 관객분들도 인간 관계가 단순히 친함으로 묶일 수 있는지 고민함과 더불어 주변인들을 당연하게 생각하기보다 소중히 여기고 더욱 예의를 갖춰야 할 상대로 여기는 시간을 가지길 희망한다.
줄거리
여고생 유리는 자신과 친해지려는 부담스러운 친구 찬비와 자신이 친해지고 싶은 친구 영화와의 관계를 겪으며 '친한 사이'라는 단어가 사실은 서로의 관계를 옭아매는 그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 이와 모순적이게도 언제나 곁을 지켜줄 타인 역시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마지막에 알게 된다.
촬영후기
친함으로 인간관계를 정의내리는 일은 섣부른 판단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과 모순되게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영화를 제작하는 내내 너무 고마운 도움들을 많이 받아 '친한 관계'로 정의 내리고 싶은 주변인들이 생겼다. 타인과 함께 하는 첫 영화 제작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가치를 받아 감사한 순간의 연속이었다. 많이 서툴렀지만 전달하고자 한 바를 한 작품에 담아낼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에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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