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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201번~250번

depressed, DANCING!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조은빈 /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작품의도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계속 침울해 있기엔 우리네 인생에 즐거운 일이 너무나 많지 않은가. 그러니 우울해 말고 지금을 즐기는 건 어떠한가! 감정이란 롤러코스터 같은 것, 행복하다가도 슬픈것이고 슬프다가도 행복한 것이다. 어차피 다시 행복해질 거 좀 미리 행복해 할 수도 있지. 우울해 하고만 있는다고 일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 차라리 즐겨버리자!
줄거리
대학교 합격 발표가 나오는 날, 주인공 다운(19, 남)은 아직 합격 통지를 받지 못해 착잡하기만 하다. 게다가 오늘따라 유난히 불행한 일들만 겹치는게 다운을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다운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합격 통지를 받은 같은 반 학생들은 왁자지껄 시끄럽게 춤을 추며 소리를 지르고 있다. 다운은 그런 학생들 사이에서 우울해 하며 점점 침체된다. 다운과 같이 춤추지 못하고 소식을 기다리던 학생도 합격 통지를 받고 춤 추기 시작한다. 다운은 초조하게 가슴을 졸이며 기다리다가 결국 결과를 확인하게 되는데..
촬영후기
항상 하고싶어하던 톤 앤 무드의 영화이기도 하고,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게 나와서 더욱 재미있게 작업했던 작품이었다. 배우도 춤추는 학생1 역의 친구를 제외하곤 모두 영상을 전공하는 학생들이고 스텝이 배우로 들어가서 소통도 더욱 원활하고 즐겁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워낙 즐기면서 만든 작품이라 관객들에게도 그 즐거움이 자연스럽게 느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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