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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201번~250번

스티커

주제분류
특별주제(친한사이)
대표자
허석희 / 한백고등학교
작품의도
친한사이는 참 어려운 것 같다. 선윤은 연우를 우정이라는 형태의 친한 사이라고 생각한다. 연우는 선윤이와 사랑이라는 형태의 친한 사이가 되고자 한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인 걸까? 사람들의 편견을 이용한 반전을 주고 싶어 연우의 성별을 남자로 했고, 두 사람이 화해를 하는 장면에선 두 사람의 심리적 거리감을 위해 여백을 많이 두었다. 친한 사이를 원하는 연우가 선윤에게 다가가며 그 여백을 없앤다. 이 관계의 갑인 선윤이 을인 연우로 인해 고통받는 아이러니함을 주고 싶어 연우가 범인임을 강조해 마지막 장면을 클로즈업으로 했다
줄거리
누군가의 지속적인 시선을 느껴오던 선윤. 한 사건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가장 친한 연우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연우가 같이 다녀주기로 하지만 하트 스티커가 선윤을 따라다니기 시작한다. 스티커는 가방부터 책상, 사물함, 공책까지 계속해 선윤이와 가까운 곳에 나타난다. 예민하고 불안해진 선윤은 급하게 연우를 부르지만 연우는 짝사랑으로 취급해버리고 선윤은 화를내며 먼저 가버린다. 연우는 선윤의 왼쪽어깨를 잡아 멈춰세운 후 화해를 하고, 함께 집으로 가는 길. 선윤의 왼쪽어깨에 하트 스티커가 붙어있다.
촬영후기
첫 연출을 맡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연우가 먼저 같이 다녀주겠다고 제안하는 부분, 짝사랑을 언급하는 부분 등 연우가 스토킹범이라는 힌트들이 잘 보여진 것 같고 선윤에게 항상 다가가고 챙기려하고 져주는 연우의 을 모먼트가 잘 담긴 것 같다. 편집을 하며 마스터샷과 대화씬에서 연우의 클로즈업샷을 시간 부족으로 촬영하지 못한 게 많이 아쉬웠다. 야외촬영에서 매미소리가 너무 커 걱정했는데 역시나 매미소리를 지우며 배우들의 대사가 좀 먹먹해졌다. 처음이라 애정이 가지만 처음이라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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