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나비잠
- 주제분류
- 자유주제
- 대표자
- 김민지 /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 작품의도
- 누군가를 피사체로 삼아 일상을 찍어준다는 건, 그리고 그것을 피하지 않는다는 건 그 관계에 얼마나 많은 신뢰와 사랑이 있을지 항상 생각해왔다. 때문에 세 명의 친구들의 관계에서 느낄 수 있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려 했다. 그와 이별하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의 이야기 또한 담고자 하였다. 우리는 마음에 이별한 사랑 하나 쯤 담고 살아간다. 우린 그것에 머물러 좌절하지 않고 나아가지만, 그 사랑을 향한 마음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다.
- 줄거리
- 어느날, 셋이서 함께였던 친구들 중 한 명이 사라진다. 항상 애정하는 마음을 잔뜩 담아 친구들을 찍고 다녔던 그 친구는 사망하여 더 이상 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그가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남아있는 이들은 추억을 남기고, 회상한다.
- 촬영후기
- 두어달 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달려 겨우 완성했다. 완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도 걱정도 있었지만 끝내 완성까지 다다를 수 있게 함께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제작기간동안 대사도 없는 이 이야기가 가슴 먹먹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런 것들을 느낀 데에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만든 이야기에 공감 내지는 동화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창작자로서 더 많은 이들이 우리의 이야기에 깊은 생각과 많은 감정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 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