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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101번~150번

10%아빠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김아린 / 밀양영화고등학교
작품의도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미래가 오고 있지만 원래 있던 가족까진 대체할 순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떠나보낸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살아갈지언정 가족을 데이터로 대체하고 싶진 않기 때문이다. 우린 그저 추억을 곱씹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니 더 함께하고 더 웃으며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어야 한다.
10%아빠는 삶에서 가장 소중했던 10%를 만든 영화다. 아빠에게 가장 소중했던 딸의 삶을 담았고, 딸에게 가장 소중했던 기억이 담겨있다. 영화를 보며 삶에서 가장 소중한 10%와 가장 소중했던 순간을 떠올리면 좋겠다.
줄거리
죽은 사람의 데이터를 칩에 저장해 로봇에 꽂아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는 미래. 인간형 로봇을 살 돈이 없는 지아는 아빠의 10%가 담긴 데이터칩을 로봇청소기에 꽂는다. 아빠가 돌아왔다는 기쁨은 잠시뿐, 너무나 달라진 아빠의 모습에 지아는 칩을 빼버리고, 대화가 필요하단 생각에 데이터칩을 블루투스 스피커에 옮겨 꽂아본다. 하지만 아빠의 과한 걱정에 지쳐버린 지아는 결국 움직이지도, 말하지도 않는 애완 돌에 아빠의 데이터칩을 꽂는다. 추억을 남기기 위해 간 피크닉, 그곳에서 아빠를 잃어버리고 만다
촬영후기
10%아빠는 35도까지 올라가는 여름날 강가와 좁은 사택에서 촬영을 했다. 더위 탓에 모두가 자주 지쳤고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실수를 하곤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한번도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았다. 힘들 때마다 10%아빠의 기획 의도를 생각하며 현재를 소중히 여겼고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마음이 급해지고 예민해질 땐 누구를 탓하지 않고 다들 힘들어서 그런 거라며 쉬어갔다. 나보다 남을 생각하며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했기 때문에 촬영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촬영이 끝나고 팀원들 모두가 성숙해졌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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