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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사용설명서

주제분류
특별주제(친한사이)
대표자
이현경 / 양일고등학교
작품의도
부끄럽다는 이유로 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아빠,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마음을 들킬까 전전긍긍하는 남학생, 자신을 봐주지 않는 여자에게 미련하게 구는 쌍둥이 오빠가 안타까운 여동생. 모두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랑’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영은 아빠를 처음으로 '걱정'하는 마음을 느끼며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닐까 구충제도 먹어보고, 주위를 관찰하기도 해봅니다. 이 모든 사랑을 혼란스럽게 받아들이는 하영을 통해 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사랑이 존재하고, 한번쯤은 그 마음을 표현해볼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줄거리
인공지능보다 더 인공지능 같은 하영,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인공지능 스피커 두두. 무뚝뚝한 아빠를 보고 자라며 인간의 감정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는 하영은 줄곧 이성적으로만, 완벽하게 행동해왔다. 생일이나 기념일 따위를 챙기는 것이 가장 쓸모없다고 생각하던 하영, 고등학생이 되자마자 자취를 시작했다. 자취방에서 만난 인공지능 스피커 두두의 코칭을 받고 수동적으로나마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법을 배운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형태의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녀는 아빠에게 생일 축하의 말을 건넬 수 있을까?
촬영후기
제 인생에서 두번째 단편영화이자, 교복을 입고 찍을 마지막 단편영화였습니다. 그래서 고3이라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더더욱 심혈을 기울여 작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내 주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으려 했으나 시나리오를 다 쓰고 보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담겨 더 벅찼습니다. 부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의 힘을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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