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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릴수록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황은서 / 홍프레임
작품의도
평소에 내가 자주 지나다녔던 동네 어두운 골목이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니던 큰 시장이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다녔던 큰 시장은 재개발 문제로 인해 시장 상인들과 오랜 다툼이 있었다. 결국 현재는 시장 상인들도 다 떠나고 재개발도 되지 못해서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어두운 골목이 되었다. 어느 세대에게 시장은 사람들의 소통 공간이자, 누군가의 유일한 일터라고 볼 수 있는데 사회 발전을 위해 그것을 무시하고 강압적으로 바꿔나가는 것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줄거리
같이 살던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홀로 살게 된 호준. 어렵게 인턴으로 건설 회사에 들어가게 된 호준은, 부장으로부터 재개발 반대 시위를 주도하는 할머니를 설득하라는 일을 받는다. 하지만 재개발 반대 시위를 주도하는 할머니를 찾아간 호준은, 할머니의 식당에서 돌아가신 자신의 할머니의 정을 느끼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장은 호준에게 할머니를 설득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반면 할머니는 호준에게 재개발 반대에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호준은 자신의 감정과 책임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촬영후기
촬영 당일에 예상하지 못했던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오히려 비를 통해서 영화의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어서 좋았다. 홍프레임 부원들과 힘을 합치면서 좋은 작품이 완성될 수 있었고 동아리 담당 선생님인 변태진 선생님께서도 끝까지 피드백 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이 작품이 완성 될 수 있었다.
별점
네티즌 리뷰 & 평점
작품평 2건
  • 야호

    냉혹한 현실을 냉정하게 보여주는 작품 같아서 좋았어요! 한 발짝 떨어져서 현실을 보게 되니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였어요.

    2023-10-16
  • 너무 멋져

    재개발과 또 직장생활의 애환, 이 모돈 고민이 공감되고 어느 것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영화를 통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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