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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51번~100번

심마니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박선우 /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작품의도
우리는 쿠엔틴 타란티노와 그의 작품을 사랑한다. 이 영화는 그의 작품 스타일을 모방하는 영화에 가깝다. 이 영화를 처음 구상할 때 주변에서는 '학생 다운 영화'를 만들라고 하며 나를 꾸짖었다.
"학생다운게 뭔데?" 나는 이렇게 체제나 관습에 굴복하지 않고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영화가 학생 다운 영화라고 생각한다.
<심마니>라는 영화를 통해서 시골의 치안 문제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현재 시골에 거주중인 나는 항상 시골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범죄를 저지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
줄거리
도박을 하다가 빚까지 지게 된 경태와 창석.
빚을 갚기 위해 마을의 대부이자 대마밭을 하고있는
병철의 대마를 서리하기로 한다.
하지만 병철에게 걸리게 되고 경태와 창석은 병철에게 잡혀간다.
둘은 병철에게 대마를 훔친 이유를 말함과 동시에
대마를 팔 수 있는 방법을 병철에게 알려주었다.
병철이 방법을 듣고 경태와 창석에게 같이 일할 생각 없냐며
동업을 제안하고 경대와 창석은 제안을 수락한다.
거래 당일.
경태와 창석은 대마를 팔기위해 늦은 밤 저수지로 향하고
거래가 끝난 뒤 경태가 창석을 칼로 찌른다.
촬영후기
나의 부족함을 깨닫는 작업이 되지 않았나 싶다. 심마니를 완성하기 전까지 나는 내가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영화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부족한 점이 너무나도 많았고 아직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영화를 한편 만들 때 마다 높은 수준의 성장을 이뤄내는 나의 모습을 볼때면 매우 뿌듯하다.
내 영화 인생에서 이렇게 제멋대로 찍을 수 있는 건 앞으로 많이 없을테니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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