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51번~100번
포롱
- 주제분류
- 자유주제
- 대표자
- 신다인 /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 작품의도
- 나는 오늘 아침으로 베이컨과 계란 프라이를 먹었고, 털이 달린 코트를 입고 나왔다. 이렇듯 우리는 동물들에게서 고기, 알, 털 등 많은 것들을 얻는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우리는 동물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여전히 존재하는 공장식 축산으로 길러지는 동물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좁은 공간에 갇혀 살아간다. 세상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채로, 자신이 왜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모르는 채로 영원히 말이다.
- 줄거리
- 평화로운 영희네 오리 목장. 어느 날 키우던 오리들이 모두 사라져 버렸다. 사라진 오리들의 흔적을 찾기 시작한 영희는 동화책에 등장하는 숲속의 괴물이 범인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숲속으로 모험을 떠나고 나서야 오리 실종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는데...
- 촬영후기
- 동물들이 처음으로 경험한 세상이 차가운 기계 속, 혹은 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 땅 속이 아니었으면 한다. 그렇게 우리들은 동물 복지 농장이 늘어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롱’을 제작했다.
- 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