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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질 않네요
- 주제분류
- 자유주제
- 대표자
- 곽민서 /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작품의도
-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돕는 이유는 대체로 본인을 위해서다. 이기심과 이기적인 이타심, 사람들의 행동은 둘 중 하나로부터 비롯된다. <잠이 오질 않네요>는 이기적인 이타심에 대한 이야기로, 결국엔 스스로 삶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사람에 대한 분노, 배신감, 허망함과 같은 감정들을 코믹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추가로 사랑은 타이밍이다.
- 줄거리
- 고등학생 민준(남,18)은 이유를 알 수 없는 불면증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한다. 민준의 동생 준호(남,17)가 불면증의 원인이 짝사랑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연애 코칭을 자청한다. 연애 고자인 준호의 가르침이 오히려 민준의 사랑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것 같았지만, 민준은 준호에게 사랑을 빼앗긴다. 불면증을 극복하지 못한 민준은 스스로 머리를 가격해 기절에 성공하며 깊은 잠에 빠진다.
- 촬영후기
- 연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어떤 방식으로 보여줄 것인가'였다. 시각적으로 새로운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 룩북, 파쿠르 영상 등의 연출 방식이 처음에는 두렵고 반신반의했지만, 과감히 적용해 본 결과 영화와 잘 어우러졌다고 생각한다. 연출로서 다양한 시도를 한다는 것은 이후 영화 작업에 있어서 일종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앞으로도 나만의 색을 찾기 위한 작업을 계속 시도할 것이다.
- 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