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전체보기

9SCARS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박민우 /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작품의도
제목 '9 SCARS'는 '9개의 흉터'라는 의미로, 단테의 <신곡>의 지옥이 9층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을 차용한 것이다. 작중에서 주인공 박세연이 꾸는 꿈은 계속해서 그 비현실성이 심화되어, 불안전한 정신 소멸의 단계를 걷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꿈은 5단계로 나눠지는데, 입몽, 폭발, 속박, 심판, 각몽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현실->꿈->무의식의 세계->현실이라는 이야기 구성의 4단계가 더해져 단테의 신곡 그리고 작품의 제목에도 부합되는 9단계가 완성된다. 주인공이 애착하는 라이터는 그녀의 정신이 불같이 혼란하다는 의미다
줄거리
주인공 박세연은 사고로 부모를 잃고 홀로 살아가는 고아다. 그녀는 계속해서 처참한 현실을 부정하고, 이는 환각과 악몽의 간접적인 원인이 된다. 작중 묘사되듯이 강박에 시달리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등 세연의 정신 상태는 온전치 않다. 그녀가 꾼 꿈은 그녀의 인격이 무너져가는 과정을 그린다. 성적이 떨어져 절망하는 사람도, 남자친구의 죽음을 잊지 못하는 사람도, 분노조절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도, 환 공포증에 시달리는 사람도 모두 그들이 느끼는 공포에 잠식당한다. 세연은 상처받은 이들의 정신은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한다
촬영후기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가 일반고, 자사고에 재학중인 고등학생인 만큼 시험기간과 여러 학습 스케줄 때문에 촬영 스케줄을 잡는 것이 쉽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무엇보다 대본 숙지 기간이 짧아 걱정이 되었지만 친구들이 제한된 조건 아래에서 훌륭히 소화해주었기 때문에 감사하고 뿌듯하다. 거의 2주안에 모든 것을 완료했을 만큼 급박하게 돌아갔던 영화 제작기간이 떠오르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 것 같아 흡족하다.
별점
네티즌 리뷰 & 평점
작품평 0건
리뷰, 평점
이름
내 용 등록하기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