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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251번~300번

동화적 심해

주제분류
특별주제 <미>
대표자
권수민 / 벅문여자고등학교
작품의도
사람들은 아름다움의 틀에 묶여 괴로워하고 우월감을 느낀다. 이 아름다움은 누가 규정한 것일까? 그 아름다움은 각각의 상황과 조건을 고려한 것일까? 이러한 '아름다움'이라는 이유로 세상을 사정없이 내려깎는 곳은 소설, 특히 애니메이션일 것이다. 심해라는 환경을 제시하고도 그에 맞는 아름다움을 규정하지 않은 채로 누군가를 옥죄는 것은 '동화적 심해'의 약자인 동심처럼 '동화'와 같은 이야기이다. 한 가지 통일된 가치로 정의할 수 없는 미를 '동화적 심해'를 통해 시각화시키고 사람들의 인식 변화를 위해 공익광고로 기획하였다.
줄거리
칠판 앞으로 발표자가 나와 본인의 인어공주 작품에 대한 발표를 시작한다. 애니메이션과 같은 아름다운 인어공주의 사진을 꺼내들자 모두 환호한다. 아름다운 인어공주에 대한 간략한 설명 뒤에 발표자가 직접 실제의 인어공주를 상상하여 그린 그림을 꺼내 칠판에 붙이자 징그럽다거나 끔찍해하는 반응이다. 발표자는 잠깐의 침묵 뒤에 눈을 퇴화시키고 입 크기를 키우는 등의 ‘심해’에서의 ‘인어공주’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설명했다. 교실의 불이 갑작스레 꺼져도 동요하지 않고 가만히 서서 인어공주로써의 아름다움을 재정의하는 질문을 던진다.
촬영후기
부족한 촬영 시간과 공익광고의 정해진 러닝타임 탓에 표현하고자하는 메세지가 뜻처럼 표현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촬영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기꺼이 엑스트라를 맡아준 친구들과 간단한 설명만으로 기획 속 인어공주를 그대로 묘사한 친구, 늦은 시간까지 함께 고생하고 노력해준 친구들 덕분에 '동화적 심해'라는 공익광고가 나올 수 있었다. 사실 정말 아꼈던 기존의 시나리오와는 달라진 부분이 많아 가장 아쉽게 느껴지는 영상이지만 모두에게 너무 고맙고 짧은 시간 내에 완성할 수 있었던 것에 의의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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