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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굴비

주제분류
특별주제 <추>
대표자
양수연 / 서울방송고등학교
작품의도
학교에서 존재하는 권력구조가 자주 갑에 대한 아첨으로 표현되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러나 내가 남을 비판할 정도로 떳떳한 삶을 살고 있는지 반성하게 되었고, 이러한 성찰을 통해 단편영화 굴비를 제작했다. "비굴한 삶을 살지 말자"라는 주제를 제목, 직접적인 생선 눈깔 보여주기, 시 활용 등을 통해 강조하려 노력했다. 이 작품을 통해 지난 날 본인의 삶은 비굴하지 않았는지, 앞으로 어떤 추하지 않은 삶을 살아야할지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줄거리
은서는 연우네 무리에 빌붙어 물건을 뺏기고 제대로 된 친구 취급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반 친구인 시연이의 왕따를 ‘적자생존’이라는 명분하에 동조하고 있다. 이후 집 저녁식사에 반찬이었던 굴비를 보고 섬뜩함을 느낀다. 마치 다 죽어가는 쾡한 생선 눈알이 본인의 눈과 굉장히 유사하고 느낀다. 이후 학교에서 시연이와 대면이 잦아지면서 본인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을 깨닫게 된다. 시연이가 연우네 무리에게 맞고 있을 때 용기내어 시연이를 구한다. 연우와의 계급을 타파한 후 동시에 본인 스스로 비굴함을 극복하게 된다.
촬영후기
영화를 통해 삶을 변화시켰다. 부당한 이익과 양심의 괴리로 괴로웠던 나의 모습을 주인공에게 투영시켰는데 일상속 작은 호기심과 양심에서 시작된 이 작품은 나의 부끄러운 내면을 감추지 않고 마주할 용기를 주었다. 교내 상영회에서 우수작품에 선정되며 내 영화로 사람들의 삶에 잔잔한 울림을 줄 수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고 풍부한 영상 지식을 비롯해 영상을 대하는 가치관과 태도를 바로 잡을 수 있었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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