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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251번~300번

순정영화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한민경 / 경기예술고등학교
작품의도
사람들은 왜 동심을 그저 유치한 것으로 치부할까?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순수한 마음, 순정을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주인공 영하처럼 남들의 시선, 혹은 사회의 잣대 때문에 숨기고 있던 마음 속 순정이들을 맘껏 펼쳤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줄거리
영화과 학생인 영하는 시나리오 속 인물이 비눗방울을 쏘고 다니는 동기가 '그냥'만으론 부족하다는 피드백을 받는다. 그 이후로는 시나리오가 잘 풀리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밖으로 나온 영하. 그때, 갑자기 이상한 효과음이 들리며 가면라이더 차림을 한 순정이 나타난다. 특이한 행동을 하는 순정에겐 특별한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한 영하는 순정을 인터뷰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기대와 다르다.
촬영후기
잃어버린 순정을 찾고야 말겠다는 기획의도처럼, 스태프들과 배우들도 즐겁게 뛰놀며 촬영을 했습니다. 컷을 하고도 웃음이 멈추질 않아서 플래이백을 하며 한참동안 웃었던 적도 있을 정도로 오랜만에 놀이터를 누비면서 어렸을 때 마냥 즐거웠던 감정들이 새록새록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결과물에 상관없이 제게 행복을 안겨준 영화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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