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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251번~300번

까마귀의 우물은 태평양을 닮았다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윤보영 / 소속없음
작품의도
SNS를 둘러보다 어린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소근육 발달책(감각책, 지퍼책)을 발견하였고 문득 재밌어 보인다 라는 생각이 떠오르며 "나에게는 저런 요소들이 없을까?"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제 방에 있는 물건들과 눈이 마주치며 제 방에서 제가 하는 움직임들이 떠올라 이를 엮어 나만의 감각책을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어, 이 생각과 내가 애정하는 나의 방에서의 순간과 모습들을 나만의 방식으로 간직하고 싶다는 평소의 욕구를 결합하여 이 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줄거리
영상의 앞과 끝에 배치되어있는 도시 이미지에 소리 레이어를 쌓아 복잡한 도시를 연상시켰고, 양 끝에 배치한 구조를 통해 사이에 있는 영상들이 복잡한 도시 속 나만의 순간이라는 점을 표현하였다. 감각책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영상을 전개했고 나 자신이 감각하는 순간 및 움직임을 담았다. 이 안에서는 기존 영상의 소리와 한가지 효과음만을 입혀 앞선 도시의 상황과는 다르게 몰두가 가능한 상태임을 표현했다. 영상의 후반부에는 이런 움직임들이 발생하는 내 방의 다른 모습과 물건들도 담아보았다. 여기서 사진 레이어를 더해 시각적 풍섬함을 더했다.
촬영후기
한 달간 작업이라 부를만한 행위들을 쉬다가 오랜만에 작업을 해보았는데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로 혼자서 하나하나 조립해서 만들어가다 보니 의미 있는 작업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명확한 주제와 소재가 생긴 뒤 작업하는 것이 오랜만이라 더욱 재밌게 작업을 했습니다. 좋아하는 장면과 제가 감각하는 순간들을 저의 시선으로 담아 엮어낼 수 있던 작업이라 여러모로 제 사랑을 담을 수 있는 작업이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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