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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일상, 비(VE)일상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김휘강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작품의도
비건을 지향한다는 건 많은 고민과 생각거리를 감당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외식의 어려움, 논비건 가족들과의 갈등, 사소한 일상의 문제들까지 매 순간 생각이 많아진다. 그럼에도 비건을 멈추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난 앞으로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걸 먹고 웃고 노래하고 싶다.
줄거리
강원도 원주에 사는 18살 김휘강은 비건 7개월 차이고, 논비건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 동물 착취를 하지 않겠다며 비건을 결심했지만, 여전히 모르는 게 많고 실수가 잦은 불완전하다. 때로는 동물을 먹을 수밖에 없는 주변 상황이 원망스럽다. 과연 언제까지 비건을 지향할 수 있을까? 수많은 고민과 불안을 안고 오늘도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간다.
촬영후기
처음 이 다큐멘터리를 기획할 당시만 해도, 내가 비건을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강했고 이를 중점적으로 다룰 생각이었다. 그런데 막상 촬영을 하며 비건을 하고 싶다는 마음,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점점 커졌다. 함께 작업을 한 팀원과 지도 선생님들의 응원이 있었고, 페스코 베지테리언(육류를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인 예진과 대화를 나누며 ‘비건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큐멘터리를 찍지 않았다면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었을까? 내 안의 이야기를 밖으로 꺼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아, 다큐 찍길 잘했다.
별점
네티즌 리뷰 & 평점
작품평 3건
  • 유리

    비건 친구가 있어 간접적으로 그 삶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와 밥을 먹을 때는 배려해서 못 먹는 음식이 많은 곳에는 가지 않으려고 하는데, 정말 비건인 사람이 외식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거기에 영상을 보니 얼머나 더 비건으로서 사는 게 힘들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노력하시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2022-10-07
  • 김지훈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상. 본인의 삶의 의미를 찾으며 자신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동시에 동반자들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고 스스로를 꾸준히 보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된다. 누군가에게는 롤모델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공감받지 못 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신념을 믿고 자기 주도적인 모습이 멋지고 동시에 어느정도 주변인들과 맞춰 나아가려는 모습이 상냥하다. 이 강한 신념이 지구 전체를 바꾸진 못하더라도 아이의 세계 속 사람들은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을 것이다.

    2022-10-07
  • 김은총

    이 다큐를 보면서 ,, 사실은 아는 친구가 감독으로 하기에 찾아서 보게 되었지만은 정말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 비건 이란 주제로 이렇게 내용을 뽑아내는것도 대단하고 , 영상미 , 연출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 내가 다큐에 대해서 부정확한 지식일수 있지만 ,자신이 연출하는 다큐에는 편협한 시선을 다루기 쉽고 , 자기 중심적으로 하기 쉬운데 , 이 다큐는 편협한 시선이 아닌 여러 시선을 생각하며 만든것 같아 그 점에 대해서 칭찬하고 싶다 . 우리가 어쩌면 마주하고 있는 미래이기도 하고 정말 화제되고 , 논란이 있는 주제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잘 표현 해준거 같다 .그리고 주제 한개로만 해서 단절적이게 만든것이 아닌 자신이 한일 자신의 취미를 넣어주어 보기에 지루하지 않았다 . 너무나도 만드는데 수고했고 앞으로도 좋은 영상물을 만들어주기를 바란다 .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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