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Mirror
- 주제분류
- 자유주제
- 대표자
- 안소현 / 밀양영화고등학교
- 작품의도
- 요즘 들어 코로나나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과 같은 이유로 우울증을 겪는 사람이 증가했습니다.
사실 아직까지도 사람들은 우울증의 심각성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데,물리적인 상처보다 더 치명적인 게 심리적인 상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울증 환자들의 심리적 압박감을 ‘거울 속으로만 보이는 귀신’이라는 매개체로 시각화 시켜 우울증이 사람을 압박하는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 줄거리
- 야심한 밤, 주인공은 거울을 보다가 거울 너머로 귀신과 눈이 마주친다. 몇 번을 돌아보지만 귀신은 무조건 거울을 통해서만 보인다. 주인공은 화장실로 급히 뛰어가 약을 먹지만 화장실 거울 너머로도 서 있던 귀신과 마주친다. 주인공은 놀라서 방으로 도망간다. 이불을 뒤집어 쓴 뒤 두려움에 떨던 주인공은 어느 순간부터 고요한 주변에 밖으로 나와 문 밖을 살핀다. 하지만 거울을 가려둔 천이 떨어지고, 주인공은 거울을 통해 자신의 뒤에 서있던 귀신과 마주한다. 목이 졸리던 주인공은 스스로가 목을 조이고 있었음을 깨닫고 약을 과복용한다.
- 촬영후기
- 이때까지 제작한 작품은 스태프로 참여했었는데, 본격적으로 내가 각본을 쓰고 연출하는 작품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연출하기에 어렵기도 했고, 현장 통솔도 미숙해서 비교적 다른 촬영들보다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다. 하지만 첫 내 작품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이끌고 마지막까지 힘내서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작품을 제작할 땐 더욱 성장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보람차다.
- 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