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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201번~250번

개화시기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유연수 / 꽃봉오리
작품의도
모든 꽃은 피는 시기가 존재하고, 여름에 피어나든 봄에 피어나든 그것이 결코 늦거나 빠르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영화 <개화시기>는, 행여 본인이 뒤쳐질까, 이미 늦은 것일까 하는 불안 속에서 살고있는 청소년들에게 언제 피어나든 괜찮다는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두려운 ‘윤아’처럼, 주변의 반대로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가 없는 ‘한결’처럼, 힘든 상황에 놓여있어 조금 천천히 피어나도 괜찮습니다, 언제 피었던 간에 꽃은 그 자체로 아름다우니까요.
줄거리
음악을 하고 싶지만 자신의 트라우마로 인해 꿈에 다가서지 못하는 윤아와, 음악을 하고는 있지만 부모님의 강요로 자신만의 음악을 하지 못하는 한결이 만나 서로의 부족함과 어려운 부분들을 채워주며 꿈에 다가서는 이야기입니다. 한결은 자신과 다르지만 묘하게 비슷해보이는 윤아의 모습에 동질감을 느껴 윤아가 음악을 하는 것을 도와주게 되고, 윤아는 그런 한결의 모습에 점차 트라우마를 지워낼 수 있게 됩니다.
촬영후기
입시로 바쁜 와중에 적은 예산과 짧은 시간 안에 찍어내느라 정말 버겁고 힘들었었습니다. 아무런 지식 없이 맨몸으로 부딪힌 데다, 카메라를 잡아본 것이 완전히 처음이라 더욱 더디고 엉성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단지 대학교 실기 전에 경험을 쌓고자 시작한 촬영이었는데, 정말 힘들었지만 저에게 감독이라는 꿈을 더 깊게 심어준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어하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됐고, 영화의 주제처럼, 저도 조금은 천천히 피어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위로를 받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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