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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정체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박윤지 /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작품의도
시민들의 반발이 큰 최근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 여당의 당대표는 이를 ‘시민을 볼모로 한’ ‘비민주적인’투쟁이라며 비난했다. 이들의 시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나조차 부정적인 여론과 언론보도에 혼란스러워졌다. 과연 이들의 시위는 비난받아 마땅한 것일까? 내가 직접 겪으며 깨달아보기로 했고, 이 과정을 공유하는 것이 이 동료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줄거리
시민들이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본다. 또 장애인 단체가 말하는 시위의 목적과 현황에 대해 알아본다. 이를 통해 현재 여론이 정당한 것인지 생각해본다.
촬영후기
다큐를 제작하며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것이 무척 어려웠다. 특히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이렇게 예민한 이슈를 꺼내는 것 자체가 스스로 휴식을 방해하는 행위로 느껴졌고 죄스러웠다. 그러나 이 사회에서 누군가에게 어떤 식으로도의 피해를 끼치지 않으며 살아가는 것은 가능한 일인지 궁금하다. 만약 있다면 그건 이미 그의 편의를 위한 투쟁한 과거의 누군가가 있고, 그가 이 사회의 기득권이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한다. 다큐를 제작하며 남에게 피해 끼치지 않는 것을 최고의 미덕으로 꼽는 현대사회에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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