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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

주제분류
특별주제 <미>
대표자
문수인 / 서울국제고등학교
작품의도
아픔이 길이 되는 법”이라는 책에서는, 세월호 이후에 한국 사회가 많이 불안정해지고 타인에 관해 불신이 많아졌다고 얘기합니다. ("추" 가 많이 보이는거죠) 특히 세월호가 일어난 이유에 관해서 질문을 해보죠. 이 짦은 애니메이션에서는 세월호를 과거의 역사로 다루며, 그 안에서 “이 슬픈 역사는 누구의 탓인가?” 를 질문하고 “결국 탓은 없다- 한마디로는, ‘혼돈’ 때문에 일어났고, 그 이후의 상처 역시 개인의 잘못이라 할 수 없다” 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합니다. ("미" 적인 관점)
줄거리
우리는 알 수 없는 인물과 함께 시를 듣게 됩니다. 역사에 잊혀진 세월호 배의 잔해. 그리고 그 위에 서 있는 리본같은 돌조각. 돌조각에는 이런 구절이 쓰여있는데: “나의 이름은 혼돈, 혼돈이나니 모든 분쟁의 왕이니라. 나의 위업을 보라, 남의 것이 아니니, 그리고 절망하라!” 를 회상하며 보여줍니다.

사막은 세월호 당시의 바다를 상징하며, “혼돈”이라는 인물 역시 사회적으로 작용한 모든 효과가 뭉쳐진 상징입니다
촬영후기
세월호 때문에 일어난 갈등은 꽤 오랬동안 다루고 싶었던 주제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미와 추" 주제와 연관지어 스스로의 자가만족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솔직하게 얘기하면 우승작을 노렸다기보다는 자가만족이 많은데요, 그래도 메세지가 좋고 심오한것 같아 이렇게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총 구상과 제작은 약 2주쯔음 걸렸고요, 영상 안에 나오는 시는 "ozymandias" 라는 시를 가져와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고, 목소리는 2013년 드라마 시리즈의 "breaking bad" 안에 잠깐 나온 성우의 목소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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