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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주제분류
자유주제
작가
이준용 / 상서고등학교
카메라기종
sony a9
촬영날짜
2022-01-26
작품주제
비어있는 곳, 꽉 차있는 곳.
처음 작품을 보는 사람들은 비어있는 교실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의 친구들은 꽉 차있는 곳이라고 생각할 것이라 확신한다.
누군가에겐 비어있는, 누군가에겐 꽉 차있는 그런 공간이 누구나 있을 수 있다.
같이 경험한 사람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내 주변 사람들을 위한 나만의 추억 선물법이다.
촬영의도
졸업이 얼마 남지않은 어느 날, 텅 빈 교실이지만 우리들의 추억과 기억으로 꽉 찬 곳을 영원히 남기고자 촬영하였다.창문으로 살그머니 들어오는 일몰빛이 쓸쓸한 교실을 조금이나마 채워준다.
그렇지만 교실 모든 교구에 담긴 우리의 추억이 이 사진을 통해 전해지길 바라며 <졸업> 컬렉션을 담았다.
촬영후기
마지막 순간을 내 재능으로 친구들과 나누고 기억할 수 있어 뿌듯했다.
사진은 기록하기에 매력적인 매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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