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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Out
- 주제분류
- 특별주제 <미>
- 작가
- 이채은 / 서울국제학교
- 카메라기종
- NIKON D5100
- 촬영날짜
- 2022-05-26
- 작품주제
- 미 - 아름다움의 한계점: 우리의 내면은 아름다울까? 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촬영. 마치 우리의 표피 밑에 존재하는 많은 혈관처럼 우리의 내면은 외면에 가려져 있다. 아름다움이 사랑받는 세상에서 외면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면이 아름다움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 만약 우리의 혈관이 표피 위에 존재한다면 우리는 그것이 아름답다 부를 수 있을까? 혈관으로 표현되어 피부 위에 얹힌 파랑과 빨간색 실들을 보며 관객이 내릴 질문의 답을 기다린다.
- 촬영의도
- 파란색과 빨간색 실들이 겹겹이 피부에 붙여져, 마치 표피 밑의 무수히 많은 혈관을 표현한다. 우리는 우리의 가장 내면을 피부에 얹고 사람들을 마주할 수 있을까? 표피 위에 있는 혈관들을 걱정하며 주위를 주시하는 우리. 걱정어린 관찰일까, 경계일까, 증오일까. 우리는 우리의 주변을 의식하며 쳐다본다.
- 촬영후기
- 카메라에 실물을 담기 전에 실들을 혈관처럼 붙여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사진은 얇은 실을 하나하나 잘라 혈관 구조를 따라 붙인 결과이다. 그 후에 실들의 결을 카메라에 담기 어려움이 있었다. 실들의 클로즈업 샷을 포기하는 대신 김형원 배우님의 풀샷이 담는 감정과 조화를 목표로 찍게 되었다. 제 미숙한 실력에도 같이 촬영을 잘해주신 배우님 감사합니다.
-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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