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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죽었다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최민채 / 대전여자고등학교
작품의도
우리는 끊임없이 비교한다. 남들과 비교하며 절망에 빠지거나, 우월감을 느끼기도 한다. 비교로부터 파생된 열등감과 질투. 비슷한 듯 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단어이다. 이는 곧 영화를 관통하는 키워드이자 '장미'의 상징적인 의미이기도 하다. 극 중 민지는 활달하고 열심히 사는 소라에게 열등감을 느낀다. 그러나 이는 민지 자신에게 향하는 것이다. 저는 그러지 못했다는 우울과 죄책감에 가깝다. 반면 소라는 채희 그 자체를 질투한다. 저보다 잘난 채희를 시기하는 동시에 동경하기도 한다. 미묘하게 엇갈린 그들, 그 관계의 끝은 어떻게 될까.
줄거리
중학생 시절 절친한 친구였던 소라와 민지. 어느 순간부터 둘 사이에 보이지 않는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항상 인기가 많던 소라는 여전히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있고, 민지는 쉽게 어울리지 못한다. 그런 소라에게 이유 모를 열등감을 느끼는 민지. 한편 소라는 대세 아이돌 채희를 질투한다. 뒤섞인 열등과 우울, 시기와 동경 속에서 둘은 점점 더 틀어지고 마는데..
촬영후기
'장미는 죽었다'는 고등학교에 들어오고 나서 처음 찍는 영화였다.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찍는 것인만큼 어려움도 많았다. 의견 충돌도 있었고, 디테일이 안 맞는 부분도 있었다. 특히 시간이 없어 급하게 촬영해야 했던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럼에도 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던 건 그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조금 더 발전한 작품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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