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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조색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정다민 / MISQ(Milton International School in Qingdao)
작품의도
미술시간에 알록달록한 물감을 조색(색을 섞어서 그리고자 하는 빛깔을 내는 일)하다가 문득 생각이 떠올랐다. 바로 내가 원하는 색을 내기 위해서 조심스럽게 색을 섞듯이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조금씩 서로의 마음을 열고 각자 다른 문화의 색을 섞어보는 '수용'이라는 치가 문화다양성의 진정성이 아닐까하고. 그래서 작품의 주제는 조색(調色)에 착안하여 진정한 문화다양성의 가치는 관용과 수용이라고 생각하여 작품을 기획했다. 이는 알록 사람들과 무채 사람들이 상반된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수용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모습을 돌아보도록 했다.
줄거리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무채 사람들과 알록 사람들. 외모, 복장, 성향 등 비슷한 점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어느 날, 무채 사람들이 알록 사람들의 옆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무채와 알록 사이에는 오해와 갈등이 생기게 된다. 과연 무채 사람들과 알록 사람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촬영후기
알록은 컬러로, 무채는 흑백으로 화면을 구성하여 같은 공간이지만, 가치관이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모습을 극명하게 대비시켰다. 이렇게 타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은 결국 서로를 기억하게 만든다. 그리고 오래도록 가슴에 남아 삶의 순간마다 기쁨을 준다. 조색이라는 작품을 통해 너 그리고 나도 중요하지만, 가끔씩은‘우리’라는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용과 수용의 향기가 세상 곳곳에 구석구석 퍼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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