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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의 합주
- 주제분류
- 특별주제 <미>
- 대표자
- 이태란 / JBS 진영고등학교 방송부
- 작품의도
-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합주를 닮았다. 서로의 소리를 채우며 아름다운 음악을 만드는 합주처럼, 개개인이 모여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든다. 이 작품의 배경인 작은 사회,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점수로 불완전함을 확인하고 좌절하곤한다. 하지만 우린 “우리의 불완전함은 우리가 두려움을 느끼게 하지만 이를 해결하려 노력하며 용기를 찾게 한다”는 말같이 세 주인공이 불완전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용기를 얻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 순간에도 불완전한 자신을 자책할 사람들. 그들에게 가장 불완전한 우리의 작품이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
- 줄거리
- 좋지 않은 가정형편 속에서 지내는 태란은 수학여행비를 마련하기 위해 학교에서 열리는 음악회에 나가고자 한다. 모둠을 만들어 가장 멋진 합주를 보여준 팀이 우승하는 음악회. 그 음악회를 나가게 된 태란은 자신과는 전혀 다른, 두 아이와 함께 합주를 선보여야 할 위기에 마주한다. 예민하고 불량한 현호와 소심한 나영. 서로 상극인 세 아이의 합주, 과연 이들의 합주는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 촬영후기
- 다 같이 제작한 첫 작품이라서 제작 초반에는 많이 방황하기도 하고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함께 촬영하는 날이 쌓여갈수록 합이 잘 맞아지면서 속도도 빨라지고 여유도 생겨서 다 같이 웃으면서 촬영했다. 아직 미숙하고 서툴지만 그 사실에 좌절하지 않고 더 의욕을 불태워 마침표를 찍을 수 없을 것 같았던 첫 시도에 결국 우리는 마침표를 찍었다. 0%의 합주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우리도 이번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여러 방면으로 많이 배웠고 팀워크를 더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다.
- 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