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영화

바라던 바다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도채언 / 경기예술고등학교
작품의도
틀림없다고 여겼던 꿈도 흐려질 때가 있다. 첫 시작의 설렘이 생각보다 더 빠르게 잊혀지고 지루한 감정만이 남았을 때, 우리는 갈피를 잃고 헤매기도 한다. 이런 문제에 당면했을 때 걷잡을 수 없이 막막한 심정이 우리를 괴롭히지만, 사실 해답은 간단하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설레던 영화 촬영 당시를 환기해주는 ‘파도소리’를 찾아 훌쩍 떠나는 초영을 통해 정체된 우리에게 그저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싶었다.
줄거리
졸업영화제가 얼마 남지 않았다. 깊은 밤, 방과후가 끝나고 촉박하게 편집에 몰두하던 초영은 영화에 꼭 필요한 파도소리를 녹음하지 않았음을 알게 되고, 힘없이 편집을 이어가던 중 뜻밖의 영상을 발견하게 된다.
촬영후기
실제 졸업영화제를 앞두고, 이러저러한 생각들로 벅찼던 시기에 만들었던 소중한 영화인데요. 영화제를 3주정도 남겨둔 시점에, 4명이라는 적은 스탭과 함께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며 바다촬영을 마쳤고, 마지막 회차는 저녁에 시작해 밤을 꼴딱 새어가며 끝끝내 촬영을 완수했습니다. 지독히 추웠던 겨울 바다 촬영을 해 지기 전 마치고 잔뜩 지친 몸으로도 붉게 물든 바닷가를 뛰다니며 만끽했던 기억이 선명히 남아있네요.
별점
네티즌 리뷰 & 평점
작품평 0건
리뷰, 평점
이름
내 용 등록하기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