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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251번~300번

과거와 오늘의 상생: 판자촌의 현주소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박채윤 /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작품의도
우리의 사회에서는 옛 것과 새로운 것 가운데서 타협해야하는 순간들이 찾아온다. 주어지는 다양한 선택지들은 각각의 밝고 어두운 면들이 있는데, 이를 ‘판자촌’이라는 주제로 풀어가보고 싶었다. 어렸을 때부터 부산에서 판자촌을 오며가며 많이 봤었는데, 그 속에 녹아있는 우리나라의 근대사를 직접 들어보고 싶었고, 현재 판자촌들에 대한 각기 다른 대응들을 사람들의 삶 속에서 조명해보면서 보는 이들이 이 문제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게 하고 싶었다.


줄거리
“6.25 후에 그런 스레트 집 몇 채 있었고 그 외에는 없었다…”
6.25 전쟁을 피해 전국 각지에서 남쪽의 부산 끝자락으로 온 피란민들이 만든 판자촌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과거 우리나라의 모습을 여전히 보존하고 있는 마을로 자리잡게 되었지만, 현재 우리 사회와 어떻게 상생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판자촌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안창마을, 재개발로서 새롭게 발 맞춰가는 매축지 마을, 그리고 과거의 흔적을 아름다운 전경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감천문화마을 속에 들어가 직접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촬영후기
판자촌이라고 해서 그분들만의 특별함을 기대했었는데, 현장에 가서 직접 대화를 나눠보면서 결국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임을 알게되었다. 현장에 처음 혼자 갔을 때는 인터뷰를 시도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는데, 이후에는 정중하게 허가를 구하고, 편하게 대화를 나눈 뒤 마스크 여러 장을 감사의 선물로 드리며 헤어지는 과정은 서로에게 특별한 인연이 될 수 있고, 이 것이 다큐멘터리의 미학임을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처음으로 혼자서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사전조사 때의 실수를 촬영 때, 촬영 때의 부족함을 편집 때 알아가며 여러모로 처음이었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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