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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201번~250번

고쳐주세요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김지안 / 계원예술고등학교
작품의도
시간이 흐름속, 대부분의 것들은 변화한다. 사람은 늙고 물건은 낡고 기억은 희미해진다. 그런것들을 다시 되돌리는 일, 한때 소중했던 것들을 복원하는 일은 그 가치를 다시 되새기는 일이다. 세상에 버려져야할 것은 없다. 물건도 사람도 다!
줄거리
낡거나 고장 난 물건을 고쳐주는 현우, 하지만 더 이상 고장난 물건을 고쳐쓰려는 사람들이 없다. 발길이 끊긴 현우의 작업실에 오랜만에 한 손님이 찾아오게 되는데..
촬영후기
내가 담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구상하고, 대사를 쓰고 촬영까지 마쳐 눈 앞에 보이니 이제서야 영화를 만들었다는 실감이 들었다.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만들고 나니 뿌듯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내 영화를 봤으면 하는 소망이 생겼다. 과정은 정말 힘들었지만, 이렇게 결과물이 나오고 나니 새로운 시작을 할 용기가 생겼다.
별점
네티즌 리뷰 & 평점
작품평 1건
  • zulany

    카세트플레이어를 소재로 선택한 것이 흥미롭다. 사용해본적이 없을 세대인데 마치 유물을 복원하여 가치를 찾아내듯 그안에 담겨있는 아빠와의 추억을 되새기는 작가의 따뜻한 감성이 보였다. 낡은 물건 뿐만 아니라 고장난? 사람도 고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진것이 뭐든지 쉽게 버려지는 인스턴트 시대에 못쓰게 된 것 같은 물건뿐만 아니라 사람도 외형이 아닌 그 안에 품고 있을 가치를 찾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감동적이었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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