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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201번~250번

J가 L에게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이수빈 / 숭덕여자중학교 방송반 IMAGIC
작품의도
수많은 고민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그 걱정에 집중하느라 선물처럼 주어진 소중한 관계들을 소홀하게 대한다. 그럼에도 소중한 관계는 늘 우리 곁에 있다.

걱정과 문제들에 둘러쌓이게 되면, 주변의 아름다움과 사랑을 자꾸만 놓치게 된다. 소중한 것들을 놓치는 사랑이와 그 사랑이와 변함없이 함께하고 있는 존재들을 넓은 시야로 함께 담아내고 싶었다.
줄거리
매 시험 때마다 전교 등수 1자리 대를 멤돌던 사랑이는 이번엔 모든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여름 방학식에서 성적표를 받아들고 하교하는 길, 아무 걱정도 염려도 없을 것만 같은 사랑이지만 그의 모습이 오늘따라 유난히 지쳐보인다.

그런 사랑이를 오래전부터 지켜보던 누군가가 사랑이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다가간다.

자기 문제들에 사로잡혀 타인의 이야기에 집중하지 못하지만, 사랑이가 사랑받고 있음은 변하지 않는다.
촬영후기
코로나 속에서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는 분량 있는 영화를 제작해보려 했지만, 여러 여건상 짧지만 큰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았다.
짧은 분량의 영화였기에 금방 마칠 수 있을거라 여겼지만, 생각 했던 이미지를 장면으로 바로 담아내는 것이 이토록이나 어렵다는 사실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상을 만들어내는 것 또한 예술의 중요한 분야라는 사실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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