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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
- 주제분류
- 자유주제
- 대표자
- 김승준 /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 작품의도
- 힘든 일들이 있을 때면 이런 고민, 고생을 안 해도 됐던 과거가 떠올랐다. 과거는 과거이기에 존재할 뿐 이라면서도, 그래도 지금보다는 나아 보이는 순간들이었던 것 처럼 느겼다. 이런 모순된 생각들 속에서 느꼈던 추억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감정을 전달하고 싶었다. 만약 당신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회색빛 현실에 남을 것인가, 아니면 화려해 보이는 과거 속에 갇힐 것인가?
- 줄거리
- 계속해서 바쁘고 힘든 생황을 보내고 있는 소녀는 머리를 식히고자 세수를 한다. 하지만 머리가 식혀지기는커녕 오히려 즐거웠던 것만 같은 과거만 더 그리워진다. 아예 잊어보고자 욕조 속에 머리를 담근 순간, 자신이 과거로 와있다는 것을 알게된 소녀. 계속 숨이 차오르지만 중독된 듯 계속해서 과거 속으로 머리를 밀어 넣게되고, 결국 회색빛 현실보다는 아름다워 보이는 과거속에 남기로 한다.
- 촬영후기
- 매우 부족한 인원과 시간속에서 진행된만큼 육체적으로는 매우 힘들었지만, 내가 직접 감당해야할 부분이 늘었던 만큼 배운 점 역시 굉장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고등학생으로서 찍는 마지막 작품인 만큼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해봤습니다. 시네마 카메라를 다뤄보고, 다양한 렌즈들을 접해보고, RAW편집도 해보고, 스모그머신과 빔프로젝터의 조합등 다양한 시도들을 해보며 이론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면들 또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도와준 학교와 스텝/배우친구들에게 모두 감사할 뿐입니다.
- 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