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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기억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왕수진 /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작품의도
우리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다. 우리는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갈수록 소중한 기억을 잊고 있다. 어렸을 때는 나에게 가장 소중했던 것들이 하나씩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점점 나이를 먹어가며 나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것을 잊고 사회가 원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점점 나를 바꿔나가고 있다. 절벽 속에 떨어져 빛을 잃어가고 있는 소중한 기억들은 빛이 바래 외딴 곳에 떨어져 잘 보이지 않지만 우리 마음 속 한 켠에는 여전히 남아있다. 우리의 VR을 통해 잃었던 소중한 기억들에 빛을 밝혀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줄거리
인사이드 아웃의 로고로부터 시작하여 영화의 포스터를 오마주한 사람의 얼굴 실루엣으로부터 시작된다. 주인공의 머리 부분으로 들어가면 관제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기억 구슬부터, 조종기와 꿈이 상영되고 있고, 창 밖으로는 관심사 섬의 모습이 보인다. 경로를 따라 휴식, 엔터테인먼트, 음악, 스포스 순으로 관심사 섬을 훑으며 이동한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섬 아래로 떨어지고, 소멸되서 빛을 잃은 기억 구슬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로켓 썰매를 타고 무지갯빛 불꽃을 뿜으며 다시 위로 올라가 전경을 바라보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촬영후기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남에 따라 첨단기술이 발달하면서 예술 분야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한 VR 표현 활동도 기술을 미술에 적용한 일종의 사례로 직접 VR을 이용해 보면서 첨단기술이 미술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더 가까이 와닿은 것 같습니다.
저희 학교는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이공계 학생으로서, 이런 컨텐츠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생겨서 영광입니다. 또한, 저희의 작품을 통해서 콘텐츠의 영역을 넓혀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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