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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가해자

주제분류
특별주제<사이버정글 속 프로메테우스>
대표자
김예원 / 서초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작품의도
관점을 바꾸어 보고 싶었다. 피해자 혹은 가해자 둘 중 하나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것이 아닌 가해, 피해 두 쪽도 속하지 않는 중간의 어딘가에 있는 학생의 이야기를 그려 보고 싶었다. 대부분의 군중은 바로 이 중간, 어딘가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자신이 행했던 행동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과 '자신에게 행해지는 행동에 대한 억울한 마음'의 충돌, '자신을 끔찍하다고 여기는 마음'과 그런데도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의 충돌 등 모순된 모습을 은지의 '외면'으로 나타내 보다 더 우리들의 현실에 가깝도록 그려내었다.
줄거리
사이버폭력의 가해자가 사이버폭력의 피해자로 바뀌는 이야기,
선생님으로부터 학교폭력위원회 가해자로 지목을 당한 뒤 다음날,
반 아이들은 사이버폭력을 방관했던 자신에게 피해가 갈까 가해 학생을 멀리하며 그녀에게 사이버 폭력을 행하기 시작한다.

(이서연에게 사이버폭력을 행하였던 윤다빈과 함은지, 선생님에게 호명된 함은지는 윤다빈과 반 친구들로부터 사이버폭력을 경험하게 된다. 친구들의 가해가 과연 정당한가에 대한 의문, 하지만 자신은 어떤 말도 내뱉을 자격이 없는 상황, 자신에 대한 죄악감 등 복잡한 감정 속 은지의 이야기이다.)
촬영후기
공모전에 출품하는 오디오 드라마를 만들면서 사이버 폭력의 무서움과 그 기억을 평생 가지고 살아야 하는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기 위해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작품을 만들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진행 상황을 서로 공유하며 피드백을 주고받고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모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 낼 작품을 만드는 과정 안에서 팀원들과 같이 역할을 나누고 작업하며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별점
네티즌 리뷰 & 평점
작품평 1건
  • 김규섭

    오디오 드라마 제작을 시도한 점이 참신하네요. 청소년들의 연기도 흡입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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