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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김은비 / 미디어 동아리 온앤오프
작품의도
청소년들은 각자의 고민과 고난을 마주한다. 이들의 시간은 특히 더 서툴고 힘겹고 낯설다. 이 영상은 청소년들 각자의 삶과 어려움을 여름으로 표현하고, 시간이 지나 모두 함께 고난을 이겨내 함께하는 모습을 겨울로 표현한다. 그리고 그 사이 시간의 감축을 어디서 왔을지 모를 편지로 감축한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메시지이며, 마지막 장면에서 다시 겨울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는 사실 이미 겨울임을 알려준다. 여름 또한 의미없는 게 아니었음을.
줄거리
5명의 청소년들은 각자 자신의 고민과 고난을 마주하며 한여름과 같이 답답하고 지친 시간들을 보낸다. 지쳐있는 중에 어디선가 나타난 편지에 이끌려 무더운 여름속에 있는 크리스마스처럼 꿈과 같은 시간을 보낸다. 다시 현실로 돌아온 주인공은 실망하지만 이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곳이 이미 겨울였음을 꺠닫고 지금 현실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촬영후기
코로나로 인해 회의부터 촬영, 편집까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어떤 스토리를 짜야할지 등 쉬운 것 하나 없었지만, 결국 이렇게 직접만든 음악에 스토리를 입히고 연출도 하고 뮤직비디오로 제작하게 되어 기분이 얼떨떨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되었지만 한 사람이 여러 역할을 맡으며 인원의 공백을 메꿔가고 하나씩 찍어가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3주동안 열심히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각자 최선을 다해 협업해준 우리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팀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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