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전체보기

비 오는 목요일의 고백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최민채 / 대전송촌중학교
작품의도
보통의 사람들에게도 저마다의 아픔이 존재한다. 동생의 죽음에 죄책감을 가지는 민현이 그렇고, 남들보다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는 태리가 그렇다.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중요한 건 그 아픔에 좌절하지 않고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서투르고 어설프더라도 괜찮다.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었던 민현과 태리처럼 조금씩 천천히. 그거면 된다. 오늘도 아파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조금은 아파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줄거리
비 오는 날이다. 민현에게로 한 통의 편지가 온다. 이름도 없는 세 줄짜리 편지다. 그럼에도 누가 보낸 편지인지 알 것만 같다. 유난히도 비를 좋아하던 아이였다. 민현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걸린다. 여전히 창 밖에는 비가 내린다. 비를 닮은 그 애가, 문득 생각난다.
촬영후기
'비 오는 목요일의 고백'은 늦여름 무렵 찍기 시작한 작품이다. 돌아보자면 영화를 찍는 그 여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비가 오는 장면인데 비가 오지 않아 페트병으로 물을 뿌리기도 했고, 갑자기 장면이 추가되기도 했다. 스텝도 배우도 달랑 둘 뿐이었기에 손발이 남아나지 않았던 적도 많았다. 그럼에도 가장 진하게 남는 감정은 즐거움이었다. 촬영이 힘들긴 하지만 그 힘듦을 덮어버릴만큼 기쁨이 컸다. 우리의 이 마음이 작품을 보는 사람에게도 전달되길 바란다.
별점
네티즌 리뷰 & 평점
작품평 0건
리뷰, 평점
이름
내 용 등록하기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