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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기적
- 주제분류
- 자유주제
- 대표자
- 김도예 / 안양예술고등학교
- 작품의도
- 노동 존중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노동 중에서도 '감정노동'에 초점을 두고 싶었다. 어느 정도 일을 하신 분들의 인터뷰로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좋건 나쁘건 누구나 그 기억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기도 하다. 모든 이가 누군가의 기억에 좋은 사람으로 남겨지는 기적 같은 일을 바라며 영상을 찍게 되었다. - 줄거리
- 중년 여성들의 진솔한 인터뷰를 담았다. 그들은 감정노동자다. 우리는 그들의 슬픈기억을 듣고, 그 슬픈기억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다.
- 촬영후기
- 사실 중년 여성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한동안 멍했다. 슬픈 기억을 말하며 갑자기 울기도 하셨고, 한 단어로 노동을 표현하자면 삶이며, 즐거움이며 원동력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누군가는 일하던 중 조폭 무리의 손님들을 마주해 죽을뻔 했고, 누군가는 몸이 너무 아파버려 지금까지도 그 슬픔이 지속되고있다. 그렇지만 그들은 각자만의 극복 방법이 존재한다. 초심을 찾거나, 살며 최악의 상황과 지금을 비교해 '살만 하구나'를 느끼거나, 자식을 생각하거나. 영상 촬영을 떠나 몹시 큰 것을 얻어가느라 뭉클해졌다. 이 감사함을 꼭 당연시 하지말자
- 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