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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이성민 / 오현고등학교
작품의도
인간은 삶에서 자신의 악의 없는 행동이 만든 절망적인 결과에 죄책감을 느끼며 괴로워한다. 그러한 기억들이
그토록 고통스러운 이유는, 우리는 우리 삶에서 아픈 기억들은 잊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안타깝게도 잊어서는 안되는 기억이기도 하다. 이런 우리의 삶의 고통을, 인지하고 있지만 무언가에 이끌리듯 행동하는 '자각몽' 이란 소재에 비유하여 가족을 잃은 한 남자의 삶을 몽환적, 극적, 은유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줄거리
기억하는 힘이 아닌 잊는 힘이야말로 우리들이 살아가는데 더 필요한 것이다. -쇼렘아쉬-

정훈은 어느 날 친구에게 자신의 기이한 꿈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는데, 그 내용은 꿈속에서 7년 전 죽은 자신의 동생 얼굴이 기억나질 않는다며 마지막으로 동생과 함께 왔던 바다로 돌아가 동생 사진의 잃어버린 얼굴 조각을 찾으며 기억을 되새기는 도중, 낯선 남자가 말을 걸어온다.
촬영후기
시나리오를 영화화할 때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로케이션 답사도, 리허설도, 대본리딩을 할 시간도 없이 촬영에 임했다.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사람 없는 밤바다를 활용하기 위해 우린 아침 8시에 잠을 잤고, 밤 12시가 되면 바다로 향했다. 막상 촬영을 하다 보니 대부분은 콘티대로가 아닌 즉흥연출을 하게 되었고, 편집을 하다보니 그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파도소리 때문에 효과음, 대사 모두 묻혀버린 것이다. 그래서 약 1주일동안 영화 내 대사와 효과음 모두 후시녹음 과정을 거쳐 새로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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