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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메커니즘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김상아 / 광동고등학교 FILM
작품의도
인간은 자신보다 열등한 사람을 보며 우월감을 느낀다.이 본성은 우리 사회에도 반영되어 있다. 보이지 않는 계급을 만들어 사람들은 치열하게 다투며 더 많은 돈과 명예, 지위를 탐한다.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인 '작은 사회'이다. 이 학교에도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계급이 존재한다. 이러한 성질이 실제로 더 선명하게 우리 삶에 녹아있다면 어떨까? 학생들이 '등급제'라는 계급 속에서 다양한 일을 겪으며 때론 좌절하고 희망을 얻으며 삶의 또 다른 의미를 찾는 과정을 그렸다. 하지만 개인의 노력으로는 쉽게 없앨 수 없는 사회의 현실도 나타난다
줄거리
S등급인 이도윤은 부모님에게 큰 압박감을 느끼며 열심히 공부를 해 유지한다. 그 와중에 A등급에서 B등급으로 내려간 유시아는 친구들의 괴롭힘을 받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만년 C등급인 송혜은은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마저 무시를 당하며 학교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던중 이도윤이 시험지 유출을 한 사실이 드러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중 송혜은이 이를 말린다. 그렇게 이도윤과 송혜은은 등급제를 없애기로 마음먹고 결국 성공한다. 하지만 몇 년뒤 등급제는 다시 부활하게 된다
촬영후기
감정과 표정이 잘 드러나야 하는 연기자, 한컷을 위해 정성을 쏟는 카메라, 그들을 도와야 하는 기획팀, 그리고 그들을 보면서 편집 계획을 잡는 편집자까지, 누구 하나 빠짐 없이 참여해 하나의 영상을 만들어 내기까지 수개월이 걸렸지만 그 노력 끝에 만들어낸 영상이 뿌듯함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피라미드를 혐오하지만현실은 되돌아가 다시 피라미드를 겪어야 하는 등 현실을 드러내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이 가득 담겨 있는 영상이다. 모두가 만족하는 영상을 만들기까지의 과정들은 모두 빛나는 과정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 같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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