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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속으로
- 주제분류
- 자유주제
- 대표자
- 김재인 /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 작품의도
- 인생을 살다보면 관계 속에서 ‘저 사람이랑은 정말 친해지기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다. 성격, 취향, 관심사, 외모까지 나와는 정반대인 친구. 우연히 그런 친구와 가방이 바뀌면서 가방 안 물건들을 통해 몰랐던 그 아이의 삶을 엿보게 된다면? 처음 가졌던 사람에 대한 선입견이 그저 선입견이었을 뿐, 사실은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는 걸 깨닫게 되는 계기란 어쩌면 아주 작은 우연에서 시작될 수도 있지 않을까? 이 영화를 통해 우리가 갖고 있는 선입견에 대해, 그리고 인연이 될 수 있는 우연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었다.
- 줄거리
- 열심히 공부해서 S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주인공 정민이에게 반 분위기를 망치는 소정이는 눈엣가시다. 그런 노는 애가 자신과 똑같은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조차 몹시 짜증이 난다. 그러던 어느날 체육시간에 운동장 스탠드에서 집어들고 온 가방이 자신의 것이 아닌 자신이 싫어하는 윤소정의 가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정민이. 망설임 끝에 조심스레 소정이의 가방을 열어보게 되는데..
- 촬영후기
- 영상은 보이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대사하나, 글자하나 없이 이미지로 담아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신기했다. 촬영을 하면서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고, 서툰 부분도 많았지만 나의 첫 연출작이자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첫번째 작품이였기에 더 애정이 많이 가는 작품이다.
- 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