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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 주제분류
- 자유주제
- 대표자
- 김효정 / 경기예술고등학교
- 작품의도
- 저희는 '꼬리'를 통해 자신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가, 스스로 물을 기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우리의 본질은 아무리 가가리려 해도 가릴 수 없듯, 주인공 또한 거듭되는 수술에도 불구하고 바다에 대한 갈망으로 인해 지느러미가 돋아납니다. '꼬리'는 이와 같이 신호를 보내오는 우리의 진정한 모습, 본질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로서 제작한 작품입니다.
- 줄거리
- 꼬리 없는 인어들로 이루어진 세상. 그곳에는 스스로 꼬리를 자르고 다리를 이어붙이는 수술이 관습으로서 존재한다. 주인공은 사회의 시선과 트라우마 탓에 다리 수술에 집착하고, 이를 반복하기도 하지만 끝내 이것들에게서 벗어나는 데 성공하고 자신의 진정한 본질인 인어로서 바다로 돌아가게 된다.
- 촬영후기
- 저희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처음 기획부터 완성까지 이끌어냈다는 의미있는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과정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저희 모두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나아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들었던 한 해인 만큼 저희 또한 작품 제작에 차질이 많았습니다. 짧은 제작기간과 온라인 소통의 한계 탓에 완성까지 순조롭기만 하진 않았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작품완성의 감회가 크고 뿌듯합니다.
- 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