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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항해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반예림 /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작품의도
민희는 대회가 다가올수록 더 큰 압박감에 시달리고, 수영이 아닌 그림을 선택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중 무엇을 업으로 삼아야 하는가. 우리도 어쩌면 이 정답 없는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은 채 막연히 살아가고 있을지 모른다.
상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관객이 주인공의 압박감과 갈등상황에 공감하게 하면서,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청소년들의 자화상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줄거리

민희는 수영 연습 도중 무언가가 자신을 쫓아오고 있음을 느낀다.
어느날 락커룸에서 자신의 힘겨웠던 어린시절을 마주한 민희는 수영에 대한 압박감과 불안이 오랜기간 지속되어왔음을 상기한다. 자신이 진짜 원해왔던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하다 수영대회가 시작되고 그녀는 마침내 상어와 마주친다.
치열한 사투 끝에 민희는 자신 속의 불안의 존재인 상어를 받아들이게 된다.
촬영후기
항해는 상어와의 추격씬이 시작됨과 동시에 디지털 투디에서 드로잉 온 페이퍼로 변화한다. 드로잉 온 페이퍼는 라이트박스 위에 종이를 대고 원동화를 그려내는 전통적인 방식의 기법이다. 상어는 민희의 수영을 향한 두려움의 자아이기에 추격씬은 갈등의 최정점이다. 이 부분을 어떻게 연출할까 많은 고민을 하였는데, 결국 콩테의 거친 질감이 잘 드러나는 드로잉 온 페이퍼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 기법을 시도하며 여러 난관을 거쳤다. 파스텔과 콩테 떄문에 손이 깨끗한 날이 없었다. 그렇기에 관객들이 이 기법을 중점적으로 봐주었으면하는 마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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