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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두 글자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한대희 / 없음(홈스쿨링)
작품의도
언뜻 봤을 때 영화 속 단편들은 인간의 모순과 허무를 들춰내며 비판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그 이야기들이 풍자를 목적으로 두지는 않는다. 우리는 얼마나 불완전한가? 오히려 그 점이 세상을 다채롭게 만들고, 하루의 시작을 새롭게 한다. <두 글자>는 일상 속에서 스치던 느낌과 생각을 붙잡아 카메라에 담았다. 영화 속 우스꽝스러운 이야기 하나하나가 완벽하지 못해 지친 이들을 위로해주면 좋겠다.
줄거리
영화는 네 개의 다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아들>, <침묵>, <거울>, <소리> 소제목이 붙은 에피소드는 각각 이상과 현실의 충돌, 말과 행동의 불일치, 경쟁심의 허황됨, 일상의 반복을 우화적으로 표현한다.
촬영후기
처음으로 <두 글자>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이 2019년 여름이고, 각본을 완성한 것이 지난 5월이었다. 단편 영화를 준비하는 기간으로는 터무니없이 길었지만, 헛되지 않았다. 끊임없이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면서 점차 확신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 마음에 새긴 점은 협력을 통한 완성이었다. 영화에 출연한 지인들은 각자의 일로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 열연했고,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 영화에 도움을 준 분들께 바친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크나큰 보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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