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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201번~250번

탈선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고건우
작품의도
성실하게 살아온 한 남성이 해고를 겪으며 벼랑 끝으로 몰리는 과정을 통해, 이 시대 아버지들이 짊어진 삶의 무게와 고단함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마지막에 그가 향한 낯선 길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선택하는 용기의 표현으로, 냉혹한 현실과 대비되는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줄거리
30년 동안 한 회사에서 성실하게 일해온 민수는 정리 해고를 당한 후, 비정규직 버스 기사로 일하게 된다.
처음엔 웃으며 인사하고 친절했지만, 반복되는 부당한 현실에 점점 지쳐간다. 급기야 피로가 누적되어 사고가 나고, 회사는 모든 책임을 회피하며 한밤중에 해고를 통보한다.
민수는 텅 빈 버스 안에서 짐을 싸다 문득 시동을 건다. 익숙한 노선을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향해 나아간다. 그리고 늘 다니던 노선이 아닌, 다른 길로 버스를 몰고 떠난다. 그의 선택은 도망일까, 새로운 시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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