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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151번~200번

여름을 기다리며

주제분류
자유주제
대표자
정소은 / 시네스쿨
작품의도
두려워 문을 꽁꽁 걸어 잠그고 숨어버린 것이 무색하게 나에게 새로움은 생각보다 다정했다. 
시작 이전의 두려움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하던가? 
아직 두려움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시작은 기대 이상으로 다정할 것임을 이야기하기 위해, 그들이 시작을 더 사랑하기를 바라며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 
줄거리
규명이 불가능한 물질이 지구를 둘러싸며 햇빛이 사라져 버린 지구, 끝없는 밤과 한파로 사람들은 더 이상 서로를 사랑하기 보다는 미워하고 공격하게 되었다. 정인과 솔은 그런 사람들에게서 벗어나 낡은 건물에 자신들만의 아지트를 만들어 문을 걸어 잠그고, 햇빛과 여름 그리고 비가 올 그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 어느날, 솔의 엄마가 근처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연락을 받고, 솔은 둘만의 아지트를 나가려 한다. 이에 따라 둘만의 유토피아에 위기가 찾아온다
촬영후기
10대의 마지막 여름, 한 달이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 친구들과 몰두하여 만든 작품이기에 유독 마음이 가는 애틋한 작품이다.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이 오히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마법같은 순간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여름을 그리워하며 기다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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